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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올플래시 백업 장비 출시… 복원속도 4배·전력소모 80% 감소

델, 올플래시 백업 장비 출시… 복원속도 4배·전력소모 80% 감소

  • 기자명 유덕규 기자
  • 입력 2025.09.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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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의 델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올플래시 어플라이언스. /델 테크놀로지스
델 테크놀로지스의 델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올플래시 어플라이언스. /델 테크놀로지스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가 기존 대비 최대 4배 빠른 데이터 복원 성능을 자랑하는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올플래시 어플라이언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복원 속도가 최대 4배, 복제 속도는 2배 빨라져 데이터 복구 시 다운타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랙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40% 줄이고 전력 소모량을 최대 80% 낮추는 등 공간 및 에너지 효율성도 개선했다.

델에 따르면 88%에 달하는 기업들이 생성형 AI로 인해 데이터 양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 중 65%는 절반 미만의 데이터만 백업하고 있어 사이버 복원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신제품은 내장된 데이터 불변성, 암호화, 신뢰 기반 하드웨어를 통해 데이터 변조를 방지하는 고급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델 파워스토어, 델 파워맥스와의 기본 호환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백업 및 복구도 가능하다.

델은 하드웨어 신제품 외에도 파워프로텍트 전반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함께 발표했다. 파워프로텍트 데이터 매니저에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배포 등 생태계 개선 사항이 추가됐고,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는 랜섬웨어 복구 기능이 강화됐다.

파워프로텍트 백업 서비스는 기존 AWS 지원에 더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토리지를 백업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내믹스 365에 대한 원활한 백업 및 세부 항목 수준 복구도 제공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사이버 복원력은 단순한 방어 전략이 아니라 혁신을 위한 촉매제”라며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함으로써 기업이 발전을 주도하고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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