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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랜섬웨어 추적 기술 개발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S2W, 랜섬웨어 추적 기술 개발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 기자명 김동원 기자
  • 입력 2025.11.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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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자 식별 정확도 80~90% 달성… 인터폴 등 해외 기관 사업 수주

서상덕 S2W 대표가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S2W
서상덕 S2W 대표가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S2W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최 ‘2026 AI-ICT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성과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S2W는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하에 2022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랜섬웨어 공격 근원지 식별 및 분석 기술 개발’ 국가 과제를 수행했다. 이 과제를 통해 랜섬웨어에 대한 다차원 분석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취약점을 찾아 공격 인프라 및 공격자를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S2W는 공개출처정보(OSINT), 다크웹, 암호화폐 분석 및 악성코드 유사도 분석을 통합한 랜섬웨어 공격 근원지에 대한 자동 추적 및 분석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랜섬웨어 인프라·공격자 식별 및 유사도 분석의 정확도를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연방수사국(FBI)에 준하는 80~90% 수준으로 제고했다. 과제 수행 결과 미국 특허 5건을 포함한 17건의 국내외 특허권을 출원 및 등록했고, ‘과학인용색인 확장판(SCIE)’급 5건을 포함한 9건의 학술 논문 게재 및 8건의 국내외 학술 발표를 진행했다.

S2W는 과제 추진 과정에서 고도화한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력을 토대로 국제사회 안보 강화 및 국가 핵심 기술 유출 방지, 주요 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인터폴(INTERPOL)과 같은 국제기구 및 일본·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대만 등의 해외 공공·정부기관 사업을 수주하며 ICT 분야의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난 수년간 S2W의 차별화된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력이 국내외 다양한 국가 및 산업의 안보·보안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음을 뒷받침하는 방증”이라며 “향후에도 축적된 기술 역량을 자산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강화하며 성장을 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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