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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나노 바나나’ 제미나이앱에 통합 출시… “연일 화제”

구글, ‘나노 바나나’ 제미나이앱에 통합 출시… “연일 화제”

  • 기자명 유덕규 기자
  • 입력 2025.08.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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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nano-banana)’를 품은 제미나이앱이 연일 화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는 26일(현지시간) 자사의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 2.5 플래시에 AI 이미지 편집모델 나노 바나나를 공식 통합했다. 나노 바나나는 최근 SNS 등에서 AI 창작물을 급속도로 퍼트리는데 사용된 AI다. LM아레나에서는 이미지 편집 아레나에서 압도적인 득표 수로 1위를 달성했었다. 다만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아 개발 주체나 공식 홈페이지조차 알 수 없었던 나노 바나나의 개발사가 구글이라는 점이 밝혀지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노 바나나는 사용자들이 인물이나 반려동물 사진 모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편집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구글은 올해 초 네이티브 이미지 편집 기능을 선보인 데 이어, 편집 후에도 원래의 인물이나 대상이 변하지 않는 ‘일관성’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왔다. 이번 업데이트로 60년대 헤어스타일이나 동물에게 발레 의상을 입히는 등의 창의적인 편집도 가능해졌으며, 변화된 이미지가 원본의 정체성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이제 사진을 제미나이 앱에 업로드하고 “이렇게 바꿔달라”고 지시만 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있는 장면을 합성하거나 방의 벽지를 바꿔보거나, 상상 속 장소에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완성된 이미지를 제미나이에 다시 올려 간단한 동영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

고급 편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사용자는 자신의 외형을 유지한 채 시대나 직업, 의상을 바꾼 모습을 구현할 수 있고, 여러 장의 사진을 조합해 농구 코트 위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있는 장면처럼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또한 빈 방에 벽칠을 하고 책장과 가구를 추가하는 등 부분 편집을 여러 차례 반복 적용할 수 있는 다중 편집 턴 기능도 지원한다.

구글은 “이번 버전부터는 제미나이 앱 내에서 생성되거나 편집된 모든 이미지에 눈에 보이는 워터마크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SynthID’ 디지털 워터마크가 함께 삽입돼, 해당 이미지가 AI로 생성된 것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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