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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 양 스플렁크 부사장 “올해가 AI ROI 전환점”

하오 양 스플렁크 부사장 “올해가 AI ROI 전환점”

  • 기자명 유덕규 기자
  • 입력 2025.06.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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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렁크,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 공유
AI 중심 환경서 데이터 관리 원칙 제시

26일 서울 시그니엘호텔서 열린 ‘스플렁크 리더십 포럼’행사에서 하오 양 스플렁크 AI 부문 총괄 부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스플렁크
26일 서울 시그니엘호텔서 열린 ‘스플렁크 리더십 포럼’행사에서 하오 양 스플렁크 AI 부문 총괄 부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스플렁크

“올해는 기업들이 AI를 탐색하는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와 비즈니스 투자 대비 수익(ROI)을 요구하는 전환점”이라며 “AI는 얼마나 좋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하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시점”이라고 말했다.

하오 양(Hao Yang) 스플렁크 인공지능(AI) 부문 총괄 부사장의 말이다. 그는 기업들이 올해는 AI에 대한 투자의 성과를 요구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전략이 더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스플렁크는 26일 서울 시그니엘호텔에서 ‘스플렁크 리더십 포럼’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AI 시대 데이터 관리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오 양 부사장이 방한해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와 사이버 보안 분야의 시사점을 공유했다. 최원식 스플렁크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의 스플렁크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스플렁크는 이번 행사에서 AI 중심 환경에서 기업의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의 새로운 3대 원칙(△데이터 티어링 △데이터 재사용 △데이터 페더레이션)을 제시했다.

하오 양 부사장은 “데이터를 티어링(계층화)한 조직의 50%가 저장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를 재사용한한 조직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 시 효율성이 향상되고 보안 사고 빈도가 감소했다”며 “데이터 페더레이션(연합) 방식을 도입한 조직은 데이터 접근 속도 향상과 거버넌스 강화 효과를 봤다”고 강조했다.

스플렁크가 발표한 데이터 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91%가 데이터 관리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의 절대량 증가(73%)와 규제 요건 변화(71%)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날 스플렁크는 옵저버빌리티 클라우드와 보안 분야에 새롭게 탑재된 ‘AI 어시스턴트’ 기능도 공개했다. 이 기능은 자연어 기반으로 스플렁크 처리 언어(SPL)를 작성하고 설명할 수 있으며, 보안 분석 결과를 요약하고 심층 조사를 지원한다.

또한 옵저버빌리티용 AI는 문제를 더 빠르게 탐지하고 해결하며 다음 단계에 대한 권고사항을 제시하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다. 엔터프라이즈 보안용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 기반의 심층 조사와 결과 요약 리포트 생성을 지원한다.

하오 양 부사장은 “올해는 기업들이 AI를 탐색하는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성과와 투자 대비 수익(ROI)을 요구하는 전환점”이라며 “AI는 얼마나 좋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하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스플렁크는 시스코의 자회사로, 조직의 보안과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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