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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전문가 영입한 리벨리온, 북미 진출 속도 낸다

AI 인프라 전문가 영입한 리벨리온, 북미 진출 속도 낸다

  • 기자명 서재창 기자
  • 입력 2025.11.13 14:14
  • 수정 2025.11.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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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인 설립 및 글로벌 사업 확대 위해 AI 인프라 분야 베테랑 확보
마샬 초이, 제니퍼 글로어 영입으로 북미 중심의 사업·제품 전략 강화
AI 반도체 시장 급성장 속 국내 AI 기업의 해외 확장 모멘텀 확보

(왼쪽부터) 제니퍼 글로어(Jennifer Glore), 마샬 초이(Marshall Choy). /리벨리온
(왼쪽부터) 제니퍼 글로어(Jennifer Glore), 마샬 초이(Marshall Choy). /리벨리온

리벨리온이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AI 및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전문가 두 명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샬 초이는 오라클에서 프로덕트 및 솔루션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고, 미국 AI반도체 스타트업 삼바노바시스템즈(Sambanova Systems)의 초기 멤버로 합류해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지낸 바 있다. 리벨리온에서는 최고사업책임자(CBO)로서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제니퍼 글로어는 오라클과 삼바노바시스템즈 등에서 제품 전략과 운영을 담당해 왔으며, 리벨리온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EVP(Executive Vice President)로 합류해 개발조직과 고객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는 “투자 유치와 미국 법인 설립이라는 글로벌 확장의 중요한 시점에 AI반도체와 인프라 시장에서 성공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확보했다”며 “마샬과 제니퍼의 풍부한 경험과 전략적 통찰이 리벨리온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샬 초이는 “리벨리온의 전략적 비전과 깊이 있는 제품 철학이 가진 가능성을 보고 글로벌 시장에서 A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인사·법인 설립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접점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투자 유치에 이어 이번 글로벌 조직 정비는 AI 시장 최전선인 북미에서의 본격적 성과 창출을 위한 기틀로 해석된다. 

특히 북미 시장은 기술 생태계가 이뤄져 있고, 대형 고객·클라우드 서비스 업체·AI 컴퓨팅 인프라 수요처가 집중된 만큼 리벨리온이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인재와 법인을 갖추는 것은 경쟁력을 높이는 선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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