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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시스코·엔비디아와 엔터프라이즈 위한 AI 팩토리 공개

퓨어스토리지,시스코·엔비디아와 엔터프라이즈 위한 AI 팩토리 공개

  • 기자명 유덕규 기자
  • 입력 2025.11.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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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는 시스코, 엔비디아와 손잡고 기업용 AI 인프라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퓨어스토리지는 시스코와 공동으로 ‘플래시스택 시스코 인증 디자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와 시스코가 개발한 ‘시스코 시큐어 AI 팩토리’의 핵심 구성 요소로 추가된다. 컴퓨트와 스토리지, 네트워킹,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묶은 프로덕션급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AI 파일럿 프로젝트를 대규모 운영 환경으로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많은 조직이 수개월간 대형언어모델(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어시스턴트 등을 테스트해왔지만, 모델은 준비됐지만 데이터가 준비되지 않은 공통적인 문제에 부딪히고 있다. 단편화된 데이터 아키텍처와 제한된 가시성, 운영상의 복잡성 등이 파일럿에서 프로덕션 단계로의 전환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제레미 포스터 시스코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플래시스택은 단순히 하드웨어를 검증하는 것을 넘어, RAG의 모든 요소를 AI에 적합한 인프라로 조율함으로써 복잡성을 제거하고 위험을 줄인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데이터를 전략적 성과로 이어지는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AI 팩토리는 세 회사의 핵심 기술을 통합했다.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블레이드//S가 엔터프라이즈급 대규모 데이터 관리를 담당하고, 시스코 UCS C845a 서버가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GPU 기반의 가속형 컴퓨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가 대규모 AI 구축과 배포를 지원하는 프로덕션급 소프트웨어 스택 역할을 한다.

이 통합 솔루션은 RAG, 에이전틱 AI, 시맨틱 검색, 비디오 분석, 코드 생성 등 다양한 AI 활용 사례에서 데이터를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플래시스택은 기존 5,000여 개 이상의 플래시스택 고객 기반 위에서 구축됐다. 시스코의 GPU 가속 컴퓨트, 넥서스 스위칭,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퓨어스토리지의 고성능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결합해, 기업이 별도 시스템을 통합하는 복잡성 없이 파일럿 단계에서 대규모 운영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시스코 넥서스 9000 시리즈 네트워킹을 통합해 고성능 AI에 필요한 저지연, 혼잡 인식형 패브릭을 구현했다. 텔레메트리와 적응형 라우팅, 패킷 단위 부하 분산 기능으로 GPU와 스토리지, 컴퓨트 간 효율적인 데이터 흐름을 지원한다.

마치에이 크란츠 퓨어스토리지 엔터프라이즈 총괄 매니저는 "많은 기업이 GPU나 컴퓨팅 성능에 집중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없이는 모델이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다"며 "이번 협업은 이러한 데이터 장벽을 제거해 고객이 AI를 운영화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단순성,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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