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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최종 선정

코어라인소프트,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최종 선정

  • 기자명 유덕규 기자
  • 입력 2025.09.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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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서울시 2025년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R&D 지원 프로그램으로, 바이오·의료 분야의 혁신 기술을 임상 적용과 사업화 단계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간 총 23억2000만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공공의료원 최초로 ‘4-in-1’ 흉부 AI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공의료원 네트워크 진입에도 성공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 단계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코어라인소프트는 △저선량 CT 특화 AI 영상처리라는 기술적 난제 해결 가능성 △폐암·심혈관·COPD 등 다질환 확장성이 보장된 사업성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이미 확보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통한 해외 확산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향후 2년간 서울아산병원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저선량 흉부 CT(LDCT) 검진에 필요한 노이즈 저감 및 커널 변환 AI 기술을 고도화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한국·유럽·미국 각 시장을 아우르는 중장기 글로벌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먼저 한국에서는 단순한 기술적 우수성을 넘어 사회적 임팩트와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동시에, 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 폐암검진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국가 단위 인프라 사업을 공고히 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최근 보험시장 진입과 더불어 현지 영상센터와의 직접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서울아산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기반으로 영상 품질과 판독 정확도를 한층 높인 차세대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국내외 검진 현장에 신속히 확산시켜 글로벌 조기검진의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최근 유럽·미국 시장에서는 다질환 조기검진과 AI 기반 통합진단의 수요를 주목되며, 공공의료와 민간보험 모두에서 성과를 창출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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