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는 ‘2025 항공보안주간’에서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AI 기반 보안 솔루션 시연을 진행하며 실증 성과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항공보안주간 보안장비 전시회에 참가해 ‘SkyMARU DEEP:SECURITY’ 솔루션을 실시간 시연했다.
이 솔루션은 양방향 X-ray 검색 장비와 연동되어 총기류, 폭발물 등 26종의 위험 물품을 탐지하고, 자동 알림 기능을 통해 보안 요원의 판독을 지원한다.
해당 기술은 현재까지 국내외 공항과 공공기관 30여 곳에 150여 대가 설치됐으며,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과 SoC 기술마켓 등록을 완료했다. 또 ISO/IEC 27001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보안 기준에도 부합했다.
이번 전시는 일반 이용객도 시연 장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개막식에는 캄보디아 민간항공청 차관 등 국내외 주요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딥노이드 부스를 방문한 참석자들은 AI 기반 탐지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딥노이드는 반복적이고 복잡한 판독 작업을 자동화해 보안 정확도를 높이고 인적 오류를 줄이는 한편, 공항 수속 대기시간 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전시는 실제 공항 환경에서 기술력을 검증받는 기회였다”며 “향후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보안AI 고도화와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HE A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