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11-26 07:49 (수)
실시간
유상임 장관 “AI 컴퓨팅 인프라 3단계 구축·상위 1% 인재 확보” 강조

유상임 장관 “AI 컴퓨팅 인프라 3단계 구축·상위 1% 인재 확보” 강조

  • 기자명 구아현 기자
  • 입력 2025.02.25 15:43
  • 수정 2025.02.25 16:0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방위, AI 현안 공정회 참석 발언
AI 인프라확보와 인재 양성에 중점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주최 인공지능(AI) 현안 공청회에서 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시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주최 인공지능(AI) 현안 공청회에서 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시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주최 인공지능(AI) 현안 공청회에서 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시부 장관이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컴퓨팅 인프라를 단기·중장기 3단계 마스터 플랜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미국과 1년 여의 기술 격차가 있다며 상위 1% 인재 확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유상임 장관은 “글로벌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 총력전이 전개되고 있다”며 “고성능 AI 모델 구현에 기존 빅테크 인프라 중심 AI 경쟁 구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딥시크가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도 딥시크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국가 AI 역량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국산 AI 반도체 성장, 차세대 AI 모델 개발 지원, 글로벌 AI 챌린지 개최, 분야별 학습 데이터 개방 확대 지원, AI 안전연구소 중심 민간 협력 강화, 인재 확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단기·중장기 3단계에 걸친 마스터 플랜을 가동하겠다”며 “당장 현장의 시급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GPU 자원을 우선 지원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만 8천 장 규모의 첨단 GPU를 속도감 있게 확보해 AI 모델 개발, 최고 인재 육성 등에 집중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간의 AI 컴퓨팅 기술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AI를 국가 전략 기술로 지정해 첨단 R&D, AI 기자재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AI 모델 개발 지원과 관련해 정부는 글로벌 탑 수준의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할 수 있도록 AI 정예 팀을 선발해 필요한 기술과 핵심 인프라를 전폭 지원하는 ‘월드 베스트 LLM'(가칭·WBL)을 추진한다.

상위 1% 인재 확보 중요성도 강조했다. 인재 양성에 대해서는 “ 작년 뉴욕에서 개소한 글로벌 AI 프론티어 랩을 영미권을 넘어 세계적 연구 그룹과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기업과 대학 협력형 AI 대학원을 신설하겠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글로벌 AI 핵심 인재를 국내에 유치할 경우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 인공지능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간 협력을 강화하고 부처 그리고 국회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고성능 AI 모델 개발은 고품질 데이터의 확보가 필수인 만큼 분야별 특화 절차 개방을 확대하고 원본 데이터 활용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주최 인공지능(AI) 현안 공청회가 개최됐다. /구아현 기자

 

저작권자 © THE A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