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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스랩, 30만원대 AI 스마트 글래스 ‘에이아이눈’ 국내 첫선

시어스랩, 30만원대 AI 스마트 글래스 ‘에이아이눈’ 국내 첫선

  • 기자명 김동원 기자
  • 입력 2025.11.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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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안경광학산업전서 공개… 음성·시각 인식 멀티모달 AI 구현

시어스랩은 11월 20일부터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안경광학산업전시회’에서 차세대 AI 스마트 글래스인 ‘에이아이눈’을 일반 대중 및 안경 업계에게 첫 공개한다. /시어스랩
시어스랩은 11월 20일부터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안경광학산업전시회’에서 차세대 AI 스마트 글래스인 ‘에이아이눈’을 일반 대중 및 안경 업계에게 첫 공개한다. /시어스랩

비전 인공지능(AI) 기반 확장현실 전문기업 시어스랩은 오는 11월 20일부터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안경광학산업전시회’에서 차세대 AI 스마트 글래스인 ‘에이아이눈’을 일반 대중 및 안경 업계에게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이아이눈은 디스플레이 없이 사용자의 음성 입력과 카메라 인식만으로 정보를 즉시 확인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AI 스마트 글래스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전화 통화를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미디어 기능을 기본으로, ‘말하고(입력)’, ‘듣고(출력)’, ‘보고(인식)’하는 일상에서 AI와의 새로운 상호작용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시장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글래스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9억3000만달러(약 2조8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향후 2030년까지 약 82억6000만달러(약 12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어스랩은 이 같은 글로벌 시장 흐름 속에서 에이아이눈이 제시하는 여러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한다. 단순히 착용형 스마트 기기에 머무르지 않고, 음성과 시각 인식을 결합해 AI에게 한국어로 묻고 답을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는 멀티모달 AI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또한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다양한 생성형 AI 거대언어모델이 기본 탑재돼 있어 상황에 따라 유저가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멀티 대형언어모델(LLM)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도 일반 대중이 구매하기에 부담 없는 30만원대로 외산 AI 글래스들이 정식 수입됐을 때 예상 가격 대비 절반 정도 수준이다. 이제는 개인용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하던 AI 기술을 일상에서 착용하고 있는 안경까지 확대하여 현실세계에서의 물리적 AI 경험이 현실로 다가올 예정이다.

에이아이눈은 일반 안경처럼 도수나 선글라스 렌즈로 일반 안경원에서도 자유롭게 교체가 가능하며, 무게가 45g인 초경량 웨어러블 AI 기기로 다양한 연령층이 풍부한 AI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어스랩은 에이아이눈 부스에서 음성·카메라 인식 기반의 멀티모달 AI 체험, 실시간 통역 및 번역 체험, 교육·레저·실버 등 실제 적용 시나리오 체험 등 핵심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 대상 현장 데모 및 질의응답 세션도 운영한다.

시어스랩은 에이아이눈의 보급을 위해 일반 안경원, 대한안경사협회 등 기존 안경업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AI 스마트 글래스 전문 유통점을 올해까지 모집 진행 중에 있으며, 초기 에이아이눈 AI 스마트 글래스 전문 유통점이 되는 안경원에게 다양한 초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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