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웹이 아임웹 앱스토어에 젠투·크리에이지·프로디파이·카멜레온 AI의 인공지능(AI) 솔루션 4종을 새롭게 연동해 자사몰 운영을 돕는 AI 기능을 확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임웹은 자사몰 웹 구축뿐만 아니라 운영과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AI 솔루션 입점을 통해 사용자들은 상담·상세 페이지 제작 및 번역, 이미지 생성 등 핵심 업무까지 자동화하는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쇼핑 상담 영역에서는 AI 쇼핑 에이전트 ‘젠투’가 고객 맞춤 상담과 상품 추천을 수행한다. 고객이 상품을 찾거나 망설이는 순간 실제 점원처럼 개입해 대화를 이어가며 구매로 전환한다. 또한, 축적된 대화 데이터를 분석해 구매 패턴과 수요를 예측하고 마케팅 전략 최적화까지 지원한다.
콘텐츠 제작 영역에서는 세 가지 솔루션이 입점했다. 상세페이지 제작 AI ‘크리에이지’는 상품 정보만 입력하면 수만 건의 성공 공식을 학습한 AI가 콘텐츠 기획부터 레이아웃·디자인 완성까지 자동으로 구현해, 디자인 경험이 없는 사업자도 전문적인 상세페이지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디파이’는 이미지 기반 상세페이지의 텍스트를 자동 인식·번역하며 원본 레이아웃을 유지한 디자인 편집 기능으로 다국어 페이지 제작 시간을 단축해 해외 판매 준비에 유용하다.
‘카멜레온 AI’는 모델 얼굴 변경·배경 합성·고해상도 변환을 통해 별도의 촬영이나 전문 인력 없이 마케팅용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임웹은 AI 기반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는 동시에 자체 AI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AI 쇼핑몰 빌더’를 출시해 텍스트 입력만으로 기본 구성의 쇼핑몰을 자동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AI 전문가 포트폴리오 추천’ 기능도 도입해 적합한 전문가를 찾는 탐색 시간도 단축한 바 있다.
이번에 외부 AI 솔루션까지 더해지면서 쇼핑몰 운영의 전 과정에 AI 활용 폭이 한층 넓어졌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아임웹 앱스토어의 기능 카테고리 전반에 AI 기반 솔루션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사업자들은 상담·콘텐츠·마케팅 등 핵심 운영 업무의 효율화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아임웹은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사업자가 손쉽게 AI를 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임웹은 복잡한 개발 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100만 개 이상의 브랜드가 아임웹을 통해 비즈니스를 운영 중이다. 누적 거래액은 6조 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