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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부 장관 “국내 AI 기업·인재 성장 기반 마련한다”

배경훈 과기부 장관 “국내 AI 기업·인재 성장 기반 마련한다”

  • 기자명 유덕규 기자
  • 입력 2025.09.29 12:21
  • 수정 2025.09.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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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피지컬AI 얼라이언스 출범
“피지컬AI 생태계 전방위 협력 플랫폼”

29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덕규 기자
29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덕규 기자

“앞으로 정부는 국내 인공지능(AI) 기술 기업과 인재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오늘은 행동하는 AI 시대를 시작하는 피지컬 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출범하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말이다. 그는 29일 열린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앞으로 국내 기업들과 인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기부는 이날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도 참석했다.

관계 부처에 따르면 이번 얼라이언스는 한국의 글로벌 피지컬AI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국내외 주요 산·학·연·관이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장 7인이 공동의장을 맡는다.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LG AI연구원 등 피지컬AI 수요·공급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5개 생태계 분과 (△기술 △솔루션 △거버넌스 △인재 △글로벌 협력)와 5개 도메인 분과(△AI Defined Vehicle(ADV) △완전자율로봇 △주력산업 △웰리스테크 △AI Computing Resource(ACR)) 등 총 10개 분과로 구성된다. 기업 인사들이 각 분과를 이끌며 정책 방향과 현장 활용 가능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얼라이언스 간사를 맡아 운영을 지원한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피지컬AI에 대해 ‘AI를 현실과 잇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유덕규 기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피지컬AI에 대해 ‘AI를 현실과 잇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유덕규 기자

배 장관은 “피지컬AI는 AI를 현실 세계와 연결하는 핵심 AI 기술”이라면서 “글로벌 패권 경쟁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통해 대한민국이 피지컬 AI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세계적 기술 경쟁력을 갖추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에 출범한 얼라이언스는 대한민국 피지컬AI 생태계의 전방위 혁신을 이끌고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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