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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빅스, 국산 AI반도체로 산불 잡는다

인텔리빅스, 국산 AI반도체로 산불 잡는다

  • 기자명 김동원 기자
  • 입력 2025.09.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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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창원서 국산 NPU 기반 조기경보 시스템 공개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오른쪽)가 부스를 찾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왼쪽에서 두번째)와 관계자들에게 전시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인텔리빅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오른쪽)가 부스를 찾은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왼쪽에서 두번째)와 관계자들에게 전시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인텔리빅스

영상분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AI 기술 전시회 ‘2025 The Next AI’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특례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 경남ICT협회, 경남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인텔리빅스는 올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산 AI 반도체 기반 산불 조기경보 및 자율형 안전관제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하동군과 산청군에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AI기반 산불 감시 체계와 지능형 CCTV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를 위해 인텔리빅스는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 경남테크노파크와 더불어 모빌린트, 피앤유드론, 송우인포텍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정부과제 수행을 통해 인텔리빅스는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생활 안전 특화 이벤트 탐지 모델 개발 △1000채널의 대규모 영상분석 서버 장치 개발 △GIS 및 영상기반 관제시스템 고도화 및 VLM기반 이벤트 실시간 검증 기술 개발 △산불감시를 위한 엣지 AI영상분석장치 개발 △산불 진로 예측 및 확산 경로 분석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해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 부스에서는 과제수행을 통해 개발한 국산 NPU 기반 산불조기경보 시스템 기술과 성과를 직접 소개한다. 인텔리빅스는 올해 4월 경남지사를 개소하며 지역 거점 마련과 함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AI와 영상분석 기술을 결합해 재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은 국민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경남지사 개소를 계기로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해 온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남 지역사회와 함께 재난 안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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