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5 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KIC 2025)’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임상시험 혁신 비전과 자사 핵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직접 시연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KIC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임상시험 국제 컨퍼런스다. 매년 15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글로벌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의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3년째 프로그램 커미티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임상시험 논의의 주요 무대에 함께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그는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 좌장으로서 ‘AI Applications Across the Drug Development Lifecycle: Practical Case Studies’ 세션을 주도해 임상 전주기에 걸친 AI 적용 사례와 혁신 전략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세션에서 김세은 제이앤피메디 상무는 ‘Robotic Process Optimization in Clinical Trials’를 주제로 발표, AI 기반 자동화 기술이 임상시험 운영 효율성과 데이터 정확성을 어떻게 높이는지 구체적 방안을 공유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이앤피메디는 전시 부스와 함께 테크페어에 참여한다. 테크페어에서는 메이븐 세이프티(Maven Safety)를 활용한 Safety DB 구축을 주제로 발표 및 시연을 진행한다. 메이븐 세이프티는 국제 표준 기반의 약물 이상반응 보고 및 안전성 데이터 관리 플랫폼으로, FDA 최신 규제 요건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 밖에도 임상시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주요 솔루션들을 시연하며 실제 임상시험 환경에서의 활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 연구기관, CRO 관계자들과 교류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확인하고, 파트너십을 발굴해 공동 연구와 글로벌 진출 전략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AI와 데이터 기술은 이제 임상시험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KIC 2025를 통해 제이앤피메디의 솔루션과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