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자율주행 물류이송 로봇 ‘나르고’가 최근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대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나르고는 트위니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이다. 스스로 위치를 추정해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마커, 비콘과 같은 별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운용할 수 있다.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목적지를 원활하게 찾아간다.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제도는 민간의 우수제품을 군에 신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소량 구매해 시범 사용한 뒤 품질과 기술이 우수한 제품을 군수품으로 채택·조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나르고는 공군에서 구매를 진행하고 약 6개월 동안 운용적합성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시범사용 적합 제품으로의 평가를 받게 된다. 최종 적합 제품은 장관 명의의 지정서가 수여되며, 조달청 국방상용물자 전용몰 등록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천영석 대표는 “국방부 우수사용품 시범사용 대상 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트위니 자율주행 로봇의 효용성이 국방 분야에서도 능히 활용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최종 적합제품으로 판정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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