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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뷰어, AI 에이전트로 국내 IT 관리 시장 공략… “문제 파악 전 해결”

팀뷰어, AI 에이전트로 국내 IT 관리 시장 공략… “문제 파악 전 해결”

  • 기자명 구아현 기자
  • 입력 2025.07.10 15:37
  • 수정 2025.07.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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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솔루션·플랫폼으로 IT팀 지원
DEX 엔터프라즈·중소기업용, 통합 솔루션 ‘팀뷰어 원’ 출시

마크 밴필드 팀뷰어 최고상업책임자(CCO)가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직원 경험(DEX) 솔루션과 통합 플랫폼 ‘팀뷰어 원(ONE)’의 국내 출시를 발표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
마크 밴필드 팀뷰어 최고상업책임자(CCO)가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직원 경험(DEX) 솔루션과 통합 플랫폼 ‘팀뷰어 원(ONE)’의 국내 출시를 발표하고 있다. /구아현 기자

“회사 내 IT팀이 문제를 파악하기도 전에 인공지능(AI)기반 팀뷰어 DEX가 해결해 줍니다”

마크 밴필드 팀뷰어(TeamViewer) 최고상업책임자(CCO)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랜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내 시장 진출을 알렸다.

팀뷰어는 이날 디지털 직원 경험(Digital Employee Experience 이하 DEX) 솔루션 엔터프라이즈용·중소기업용과 통합 플랫폼 ‘팀뷰어 원(ONE)’의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팀뷰어 DEX는 팀뷰어가 인수한 디지털 직원 경험 전문 기업 1E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이다. ‘팀뷰어 DEX’는 IT 환경 전반에 걸쳐 엔드포인트 성능, 애플리케이션 동작, 사용자 만족도, 규정 준수 현황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하고 이 데이터를 분석해 IT 팀이 사용자가 영향을 받기 전에 문제를 감지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크 밴필드 팀뷰어 CCO는 “과거 IT팀은 오류나 문제가 일어난 이후에 사후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문제 해결을 수작업을 통해 이뤄졌다면 이제는 자동화하고 원격 기술을 활용해서 사용자들을 도와주고 문제해결을 AI에이전트가 스스로 해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지연의 문제로 매년 기업당 2억 달러(2746억원) 정도의 비용 손실을 유발한다”며 “IT팀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팀뷰어 DEX는 강력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팀뷰어 DEX는 △가시성 △사용 현황 △전략적 계획 △자동화 △준수 관리 △직원 만족도 등 6가지 영역에서 IT 운영 혁신을 지원한다. 실시간 엔드포인트 상태 및 성능 데이터를 수집해 IT팀이 문제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디바이스 환경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및 디바이스 사용률을 분석해 불필요한 라이선스를 식별하고 비용 최적화를 돕고 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IT 자산관리를 해준다. 또 디바이스 성능을 분석해 교체 시점을 효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다.

AI 기반으로 사람의 개입없이 문제해결을 알아서 한다. 자동화 측면에서는 성능과 보안·규제 준수에서 활용 가능하다. AI 기반 자동화 룰을 설정하면 실시간 발생하는 IT 문제를 설정에 따라 사람의 개입 없이 해결할 수 있다. 또 보안과 규제 측면에서 회사 방침에 맞게 보안 설정, 패치 적용, 애플리케이션 정책 등 항목을 자동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 할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차단하거나 실시간 보안 위협에 사전 대응 가능하다. 아울러 셀프서비스 기능과 사용자 피드백 수집 기능을 제공해 직원 스스로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팀뷰어 ‘DEX 에센셜’은 DEX를 중소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경량화한 플랫폼이다. 간편한 사용성과 빠른 도입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약 30개의 대표적인 자동화 기능만을 엄선해 탑재했다. 또 복잡한 인프라 없이도 실시간 엔드포인트 모니터링, 지능형 알림, 반복적인 IT 문제 자동 해결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팀뷰어 ‘DEX’ 솔루션은 윈도우, 맥OS,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원활하게 작동한다. 컴퓨터뿐만 아니라 태블릿 같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VPN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하도록 설계돼 있어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팀뷰어 원’은 팀뷰어가 자사의 원격제어 기술과 최근 인수한 1E의 자율형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통합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DEX, 원격 모니터링(RMM), AI 기반 지원 자동화, 보안 원격 연결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했다.

마크 밴필드 CCO는 “원격 제어 강점을 가진 팀뷰어와 자동화 기술에 특화된 1E 기술이 결합되면서 한 플랫폼 안에서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 두 가지 기능을 실시간으로 모두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유일하다”고 말했다.

마크 밴필드 CCO 이어 “팀뷰어는 궁극적으로 자율형 엔드포인트 관리를 목표로 한다”며 “IT팀이 관리하지 않아도 회사에 연결돼 있는 디바이스가 항상 최상의 상태로 자동 유지되는 것, 사람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관리되는 것, 아이폰처럼 알아서 잘 돌아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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