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제미나이의 진면목을 공개했다.
구글코리아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구글코리아 회의실에서 ‘제미나이 워크샵-Teach me how to Gemini’ 행사를 고 최신 AI 기술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구글 AI의 핵심 기술과 제품군이 상세히 공개됐다. 특히 제미나이 관련 서비스로는 복잡한 연구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딥리서치, 대화형 AI 챗봇인 제미나이,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가 가능한 제미나이 라이브, AI 기반 노트북인 노트북LM, 스마트 글래스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 가능한 범용 AI 어시스턴트인 프로젝트 아스트라 등이 소개됐다.
생성형 AI 분야에서는 비오 3 기반 AI 영화 제작 툴인 플로우, 텍스트-이미지 변환 AI 도구 이마젠, 고품질 음악 생성 모델 리리아, 텍스트-음악 변환 도구 뮤직FX, 비디오 생성 모델 비오, AI 기반 영상 제작 앱 비즈, 이미지 입력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하는 위스크 등 다양한 창작 도구들이 발표됐다.
◇ 제미나이 2.5 프로 등 최신 모델군 공개
구글은 제미나이 모델군의 최신 버전들을 공개했다. 가장 강력한 AI 모델인 제미나이 2.5 프로는 코딩 및 복잡한 프롬프트 수행에 특화됐으며, 제미나이 2.5 플래시는 복잡한 작업을 빠르게 수행하는 확장판과 비용 대비 효율성이 뛰어난 경량판으로 나뉜다. 개발자를 위해서는 멀티모달 기능과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젬마 3과 모바일 및 엣지 디바이스에서 효율적인 젬마 3n도 소개됐다.
◇ 3단계 요금제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구글은 제미나이 서비스를 무료 플랜부터 울트라 플랜까지 3단계로 구분해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무료 플랜에서는 제미나이 2.5 플래시와 딥리서치, 제미나이 라이브, 노트북LM, 이마젠 4, 위스크 등 기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 플랜에서는 비오 3 베스트와 플로우 등이 추가되며, 울트라 플랜에서는 제미나이 2.5 프로 딥 씽크와 프로젝트 마리너, 비오 3 등 최고 수준의 AI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검색 관련 AI 모드와 AI 개요 기능, 개발자를 위한 줄스 코드 에이전트와 스위치 웹 개발 툴, 생체 분자 구조 예측 모델 알파폴드 3 등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도 함께 소개하며 종합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