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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5] AI 피부 관리사 등장 “피부 케어부터 암 예방까지 지원”

[MWC 2025] AI 피부 관리사 등장 “피부 케어부터 암 예방까지 지원”

  • 기자명 김동원 기자
  • 입력 2025.03.07 16:01
  • 수정 2025.03.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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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DIN, 피부 관리에 사용하는 AI 기술 전시

ISDIN은 MWC 2025에서 피부 관리와 피부암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선보였다. /THE AI
ISDIN은 MWC 2025에서 피부 관리와 피부암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선보였다. /THE AI

인공지능(AI) 기술이 피부를 지킨다. 사용자 피부 건강을 분석해 맞춤형 관리를 제안하고 피부암 예방도 조력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피부케어 제품 기업인 ISDIN은 3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서 피부 관리에 사용하는 AI 기술을 선보였다. 피부 건강을 분석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의 관심이 높았던 제품은 전암성 병변을 감지하기 위한 AI 기반 도구인 ‘Skeen’ 장치였다. 이미지 분석 기술을 사용해 의심스러운 피부 병변을 찾는 장치다. AI가 사용자의 이상 병변을 찾아 피부과 전문의에게 제공하면 의사가 이를 참고해 진단하고 치료 방법을 찾는다. 사람이 판단하기 어려운 피부 병변을 AI가 찾을 수 있어 피부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도구는 피부 측정 기술이었다. ISDIN은 사용자의 수분 정도, 노화, 주름, 잡티. 질감과 같은 다양한 매개변수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피부의 실제 나이를 알 수 있는 맞춤형 얼굴 분석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단순히 측정에서 멈추지 않는다. 피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용자에게 구체적이고 개인화된 치료법을 권장한다. 피부가 건성이고 현재 수분이 20% 부족하니, 수분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하라는 식이다.

ISDIN은 이 두 도구를 토대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피부 분석을 제공하고 피부과 전문의에겐 진단과 치료를 위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목표는 기술 혁신을 토대로 사용자의 피부를 쉽게 개선하는 것”이라며 “피부 개선을 위한 AI와 같은 기술은 이미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고, 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MWC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MWC 2025에 선보여진 ISDIN의 피부 진단 AI 기술 영상. /THE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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