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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본격화… 2조원 투입·2027년 개소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본격화… 2조원 투입·2027년 개소

  • 기자명 구아현 기자
  • 입력 2025.01.22 15:41
  • 수정 2025.01.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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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작 투자… 조기 개시 목표
1엑사플롭스(EF) 이상 규모
추후 국산 반도체 비중 확대

정부가 2조원 규모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을 본격화한다
정부가 2조원 규모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한 실행 계획안을 발표했다. /일러스트=챗GPT 달리

정부가 2조원 규모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을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SPC 설립) 실행계획안을 발표했다. 1엑사플롭스(EF·1초에 100경 번의 연산 처리) GPU 규모 구축, 2027년까지 센터 개소 목표에 대한 추진 방안이 담겼다.

첨단 반도체가 집적된 고성능 AI컴퓨팅 센터는 국가와 기업의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결정짓는 척도로 부상하고 있다. AI 모델 학습과 성능 향상에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았다.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운영을 위해 공공 51% 민간 49%로 구성한 민·관이 공동으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한국산업은행이 210억원,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에서 SPC 기분의 최대 최대 30%(각 15% 이내)를 출자한다. AI컴퓨팅 인프라 최대 지원 규모는 올해 최대 6250억원, 2027년까지 총 2조 5000억원이다.

올해 서비스 조기 개시 목표로 추진한다. 우선 외국 기업의 첨단 GPU를 우선 도입하고 국산 AI반도체 비중 확대할 계획이다. 1엑사플롭스(EF·1초에 100경 번의 연산 처리)을 목표로 한다.

국산 AI반도체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해 국산 NPU와 PIM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산 AI반도체 기반 AI서비스 개발 및 활용을 지원해 국산 AI반도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 참여와 협력을 적극 지원해 국내 AI컴퓨팅 생태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 R&D 성과 연계를 통한 기술사업화도 지원한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확보를 위해 전력계통영향평가 신속 처리를 지원하고, AI 분야를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로 지정 추진해 민간 투자를 촉진한다. 아울러 AI컴퓨팅 지원 사업, AI R&D·실증 및 분야별 AX 확산사업 등 AI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사업은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서비스 요금은 대학ㆍ연구소 및 중소ㆍ스타트업 등 AI 연구ㆍ개발과 AI서비스 지원을 위해 저렴한 수준으로 운영한다.

SPC 사업 공모 대상은 국내외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통신, AI 분야 기업등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공모는 오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2월 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공모지침서는 2월 28일 17시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기관 등에만 제공한다. 복수의 클라우드·통신 사업자 간 컨소시엄 구성 시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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