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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AI 스타트업 CEO로 경영 복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AI 스타트업 CEO로 경영 복귀

  • 기자명 구아현 기자
  • 입력 2025.11.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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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억 달러 투자 받은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로
구글 출신 비크 바자즈 박사와 공동 경영

제프 베이조스. /X계정 프로필 캡처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다. 베이조스가 공식 직함을 가지고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것은 2021년 아마존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가 62억 달러(약 9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AI 스타트업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Project Prometheus)’의 공동 CEO를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스타트업은 물리적 세계를 시뮬레이션해 AI 모델을 훈련시키고 있다. AI 과학자를 만들어 과학 연구 속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페리오딕 랩스 등과 유사하다. 이들은 컴퓨터, 항공우주,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링 및 제조업을 위한 AI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미 메타, 오픈AI, 구글 딥마인드 등 AI 기업 출신 연구원을 포함해 약 100명의 직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조스는 구글에서 생명과학 부문을 이끌었던 비크 바자즈 박사와 함께 공동 CEO직을 수행하게 된다. 바자즈는 알파벳 산하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베릴리의 공동 창업자이자 투자 회사 포사이트 캐피털의 AI 계열사인 포사이트 랩스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최근 포사이트 캐피털을 떠나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로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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