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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내년 AI 채용 플랫폼 출시... 리터러시 인증 제도도 구축

오픈AI, 내년 AI 채용 플랫폼 출시... 리터러시 인증 제도도 구축

  • 기자명 구아현 기자
  • 입력 2025.09.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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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기업과 인재 매칭
미국인 1000만 명 대상 AI 인증 제공

/일러스트=챗GPT 달리.
/일러스트=챗GPT 달리.

오픈AI가 내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일자리 매칭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 일자리 플랫폼은 모든 수준에서 지식과 경험을 갖춘 후보자들을 제공하고 자신의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단순한 구인 공고가 아니라 지원자가 AI를 이용해 자신의 역량을 인증으로 증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AI가 기업과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더불어 ‘AI 리터러시 인증 제도’도 구축한다. 직장에서 AI를 활용하는 기초부터 AI 맞춤형 업무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까지 다양한 수준의 인증을 제공한다. 오픈AI는 2030년까지 미국인 1천만 명에게 AI 자격 인증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현재 최대 민간 고용주인 월마트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오픈AI 아카데미도 출범해 온라인 학습 플랫폼으로 AI 도구 활용과 AI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채용 플랫폼은 지방 정부가 필요한 AI 인재를 찾을 수 있는 기능도 포함할 예정이다. 시모 CEO는 “텍사스 상공회의소는 이 플랫폼을 통해 수천 개의 텍사스 기업들이 자신들의 사업을 현대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들과 연결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시모 CEO는 “AI는 역사상 그 어떤 기술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도 "동시에 AI는 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양면성을 인정했다.

한편 이번 발표는 백악관의 AI 리터러시 확대 노력에 대한 오픈AI의 약속의 일환으로 4일 백악관에서 열린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주재 ‘인공지능과 교육’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공개됐다.

다만 오픈AI의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유한 링크드인 같은 채용 플랫폼과 경쟁 구도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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