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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 유네스코서 韓 디지털 교육 사례 알려

KERIS, 유네스코서 韓 디지털 교육 사례 알려

  • 기자명 구아현 기자
  • 입력 2025.09.04 18:39
  • 수정 2025.09.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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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영 KERIS 원장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최근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디지털 러닝 위크 2025(Digital Learning Week 2025)’에 참가해 한국의 디지털 교육 정책과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KERIS
정제영 KERIS 원장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최근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디지털 러닝 위크 2025(Digital Learning Week 2025)’에 참가해 한국의 디지털 교육 정책과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KERIS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디지털 러닝 위크 2025(Digital Learning Week 2025)’에 참가해 한국의 디지털 교육 정책과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KERIS는 행사에서 지난해 전체회의 발표 초청에 이어 올해는 교육장관 원탁회의에 초청돼 한국의 디지털 교육 혁신 경험을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러닝 위크는 유네스코가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국제회의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교육의 미래: 혼란, 딜레마 그리고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약 2000명 규모의 디지털 교육 전문가, 정책결정자,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6개국 교육부 장·차관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 교육장관 원탁회의에서는 AI시대를 맞아 교육 시스템이 직면한 도전과 변화,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의 대응 전략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각 국가의 교육장관들은 한국의 디지털 선도교사 역량강화 및 연수 사례와 교사의 자발적인 지식 공유서비스인 ‘지식샘터’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KERIS는 설명했다. 

스티븐 모건 영국 유아교육부 장관은 급격한 AI 변화의 시대에 대비해 소외계층 없는 AI, 안전한 AI와 관련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을 강조하며 케리스의 참여를 공식 요청했다.

디노 발라티(Dino Ballotti) 나미비아 교육부 차관은 “한국의 교원 역량 강화 경험을 기반으로 양 국가가 협력해 나미비아 교사들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에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우루과이 디지털교육 전문기관 세이발(CEIBAL)의 피오렐라 하임 원장은 케리스가 수행한 우루과이 교원 AI 역량 체계 개발 연구와 컨설팅에 감사를 전했다. 

KERIS는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제 교육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유네스코에 지원한 한국신탁기금(KFIT) 사업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3개국(우간다, 나미비아, 탄자니아)의 교육부 고위급 정책가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정책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해 한국의 정책 경험을 전파했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한국의 디지털 교육은 학생과 교사의 역량을 함께 성장시키는 교육 혁신의 여정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우리의 경험과 성과가 국제사회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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