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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동이’에 농기계 상담·재해 경보 서비스 도입

‘AI 대동이’에 농기계 상담·재해 경보 서비스 도입

  • 기자명 구아현 기자
  • 입력 2025.09.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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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전 차종 데이터 학습
재해 최대 10일 전 예측

대동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의 AI  농기계 상담 서비스. /대동 
대동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의 AI  농기계 상담 서비스. /대동 

대동이 인공지능(AI) 농업 플랫폼 대동 커넥트 애플리케이션에 대형언어모델(LLM) 농기계 상담 및 재해경보 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대동은 농업용 챗봇 ‘AI 대동이’에 자사 전 차종 사용자 가이드와 카탈로그 등의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농기계의 조작법, 고장 점검, 정비 방법 등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는 텍스트, 음성, 사진, 파일 첨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질문과 답을 주고받을 수 있다. 여기에 앱 내에 제품별 영상 매뉴얼도 별도로 제공, 사용자가 자가 진단을 통해 농기계 A/S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의 재해경보 서비스도 커넥트 앱에 탑재했다. 재해경보 서비스는 기상청의 5km 격자 단위 예보보다 훨씬 정밀한 30m 단위 예보를 바탕으로, 폭우, 폭설, 가뭄 등 주요 재해를 최대 10일 전부터 예측할 수 있다. 사용자는 커넥트 앱에서 실시간으로 재해 정보를 확인하고, ‘AI 대동이’로부터 사전·즉시·사후 단계별 맞춤 농작업 지침을 받아 작물 생육 상태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대동은 2021년 론칭 이후 매년 리뉴얼을 진행하며 대동 커넥트 앱을 스마트 농업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초기 농기계 원격 관리 및 제어 기능으로 시작해 이후 영농 정보 제공과 AI 챗봇 상담 등 핵심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따.

대동은 연내 ‘AI 대동이’에 농촌진흥청의 병해충 데이터와 농업 전문 도서 등을 추가 학습시켜 보다 전문적이고 정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욱 대동 국내사업부문장은 “대동은 AI와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통해 농업 현장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겪는 여러 문제 해결을 지원하면서 대동 커넥트 앱을 궁극적으로는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농업 AI 에이전트’로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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