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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협력

대동,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협력

  • 기자명 구아현 기자
  • 입력 2025.05.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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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조 규모 온디바이스 AI반도체 생태계 조성 사업에 참여

대동이 20일 'AI 반도체 협업포럼'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AI반도체 수요기업, 팹리스, 관련 기관들과 함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 /대동
대동이 20일 'AI 반도체 협업포럼'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AI반도체 수요기업, 팹리스, 관련 기관들과 함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 /대동

대동이 농업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에 참여한다.

대동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및 주요 제조기업들과 함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산업부 주최로 열린 AI 반도체 협업포럼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AI반도체 수요기업, 팹리스, 관련 기관이 함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해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한다.

현재 산업부는 피지컬 AI 시대 선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K-온디바이스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기획 및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로봇, 방산 등 총 4개 분야 수요기업 중심으로 국내 팹리스와의 협력을 통해 AI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동은 시스템 반도체 업계와의 전략적 공조로 농업로봇, 자율작업 농기계에 특화된 AI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기술 협업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 대동의 모든 제품에 AI, 로봇 기술을 적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동은 자율작업 농기계 및 로봇 제품에 피지컬 AI 기술을 본격 적용 중이다. 지난해 11월에 자율 농작업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4단계 온디바이스 AI 트랙터를 선보였다. 오는 2026년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군집 자율작업이 가능한 5단계 농기계는 203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출시한 농용 운반로봇에 사물인식 추종,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상위 모델을 하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다양한 작업기와 결합해 다기능 농용로봇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대동은 이동·동작·판단을 3대 축으로 한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시간 판단과 제어가 가능한 농작업용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는 대동이 추진하고 있는 AI기반 농업 로봇,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파밍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이 관련 핵심기술 확보 및 생태계 조성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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