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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이패스, AI 에이전트 구축 자동화 플랫폼 출시

유아이패스, AI 에이전트 구축 자동화 플랫폼 출시

  • 기자명 김동원 기자
  • 입력 2025.05.15 16:54
  • 수정 2025.05.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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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자동화 플랫폼’… AI 에이전트 생성·배포·관리 지원

유아이패스가 차세대 자동화 플랫폼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UiPath Platform for agentic automation)’을 공식 출시했다. /유아이패스 블로그 캡처
유아이패스가 차세대 자동화 플랫폼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UiPath Platform for agentic automation)’을 공식 출시했다. /유아이패스 블로그 캡처

유아이패스가 차세대 자동화 플랫폼 ‘에이전틱 자동화를 위한 유아이패스 플랫폼(UiPath Platform for agentic automation)’을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AI 에이전트, 로봇, 사람을 단일 지능형 시스템으로 통합해 높은 확장성과 유연성, 규정 준수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워크플로우를 혁신하는 플랫폼이다.

유아이패스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은 개방형 구조와 안전한 오케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AI 에이전트 및 로봇을 생성하고 배포,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현재 무료로 제공돼 누구나 에이전트를 구축·활용할 수 있다. 일부 기능은 프리뷰 상태로 5월 중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유아이패스는 이번 플랫폼 출시를 통해 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보안과 규정 준수 문제, 신뢰성 부족, 중단된 파일럿 프로젝트, 벤더 종속성 등 다양한 장벽을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니엘 다인스 유아이패스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출시로 우리는 본격적인 제2막에 들어섰다”며 “AI, RPA, 인간의 의사결정을 통합한 플랫폼을 통해 복잡성을 높이지 않고도 더 스마트하고 탄력적인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모델과 칩이 상품화되는 시대에는 AI의 가치는 오케스트레이션과 인텔리전스로 이동한다”며, 유아이패스가 그 지점을 선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플랫폼의 핵심은 ‘에이전틱 자동화’라는 새로운 개념이다. 이는 검증된 RPA 기술과 AI 모델, 인간 전문 지식을 결합해 AI 에이전트, 로봇, 사람이 하나의 통합된 워크플로우 안에서 시너지를 발휘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더욱 지능적이고 적응력 있으며, 신뢰 가능한 자동화 환경이 가능해진다.

플랫폼의 중심에는 새로운 오케스트레이션 계층인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UiPath Maestro)가 있다. 마에스트로는 내장된 프로세스 인텔리전스와 KPI 모니터링 기능을 활용해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며, AI 에이전트를 팀과 시스템 전반에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중앙 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유아이패스는 에이전트가 명확하게 설정된 가드레일 안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통제된 에이전시 모델’을 통해 보안성과 예측 가능성, 성능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라구 말파니 유아이패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는 제품 출시마다 95% 이상의 에이전트 정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간 수준의 성능을 보이면서도 적절한 제어 장치를 갖춘 신뢰 가능한 에이전트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초점”이라고 말했다.

개발 환경 측면에서도 폭넓은 접근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기술자부터 숙련된 개발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로우코드(low-code) 도구와 고급 풀코드(full-code)환경을 동시에 지원한다. 유아이패스 스튜디오 내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에이전트를 프로토타입화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정교한 사용자 정의도 가능하다. 

그레이엄 쉘던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의 개발자 커뮤니티가 이제 기존 워크플로우에 직접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풀코드 개발자를 위한 고급 기능도 확장해 자동화 가능성의 지평을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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