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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 기반 고객 관리 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 AI 기반 고객 관리 시스템 구축

  • 기자명 구아현 기자
  • 입력 2025.03.18 16:51
  • 수정 2025.03.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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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데이터 AI가 통합 관리

LG유플러스가 홈 서비스 가입 고객을 위해 AI 기반 ‘고객 관계 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이하 CRM)’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홈 서비스 가입 고객을 위해 AI 기반 ‘고객 관계 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이하 CRM)’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의 서비스 불만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고객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도입한 AI 기반 ‘고객 관계 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이하 CRM)’ 시스템은 △고객의 개통·AS 정보 △상담 정보 △품질 정보 등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하고, AI가 고객의 잠재 불만과 불편을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서비스 이용 중 불편을 인지한 후 서비스센터에 직접 점검을 요청하면 홈 서비스 담당 직원이 파견돼 점검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관리했지만 이 같은 방식으로는 고객이 문제를 경험하기 전 사전에 불편·불만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가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불편을 느낄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 홈 서비스 직원은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고객 불편·불만이 인입되지 않더라도 사전에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초고속인터넷 회선에 이상이 발생해 속도 저하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미처 속 저하를 체감하지 못했더라도, LG유플러스 홈 서비스 직원이 CRM이 알려주는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고객에게 연락을 취해 서비스 이상 여부와 조치 사항 등을 안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CRM을 활용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고속인터넷 회선의 이상 여부를 탐지하고 향후 고객이 가정 내부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 공유기나 셋톱박스의 이상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윤경인 LG유플러스 홈서비스고객만족담당은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고객의 만족도는 극대화하기 위해 AI 기반의 CRM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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