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대표 김우승)는 에이전틱 AI 도입을 위한 원스톱 토탈 솔루션 ‘알피’(Alpy)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전틱 AI는 거의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범주의 생성형 AI를 뜻한다. 방대한 데이터 세트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과 분석을 기반으로 복잡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행동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2025년 AI 트렌드로 ‘에이전틱 AI’를 지목했으며, 글로벌 연구조사기업 가트너(Gartner)는 2028년까지 업무 결정의 15%가 에이전틱 AI를 통해 자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라우드웍스가 출시한 알피는 기업들이 에이전틱 AI를 도입할 때 발생하는 높은 비용과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데이터 전처리부터 에이전틱 RAG, 모델 성능 평가까지 에이전틱 AI 도입의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맞춤형 에이전트를 빠르고 쉽게 도입할 수 있으며, 데이터 신뢰성이 높은 AI 서비스과 비용 효율적인 최적의 에이전틱 AI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알피는 에이전틱 AI 도입을 위한 6가지 핵심 솔루션을 제공한다. △Alpy Knowledge Compiler △Alpy RAG △Alpy LLM Engine △Alpy Agent Studio △Alpy Evaluation △Alpy Admin 등이다.
먼저 Alpy Knowledge Compiler는 RAG를 위해 기업 내부의 다양한 포맷의 데이터를 손쉽게 전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그래프 내 텍스트나 중첩된 테이블 등 기존 데이터 전처리 기술로는 인식이 어려운 요소까지 정밀하게 변환해 비정형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AI 성능을 극대화한다. △Alpy RAG는 에이전트 기반의 RAG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에이전트가 스스로 검색 전략을 최적화하고 여러 단계를 거쳐 최적의 답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lpy LLM Engine은 기업의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최적의 LLM 및 SLM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PT-4o, Llama,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딥시크 R1의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Alpy Agent Studio 기능을 강조했다. 기업이 원하는 AI 에이전트를 맞춤형으로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AI의 대화 스타일과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가드레일 데이터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Alpy Admin을 통해 에이전틱 AI 운영을 위한 데이터 관리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LLM별 토큰 사용량, 서비스 활용 비용, 서비스 품질 모니터링, 사용자 권한 관리 등의 기능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마지막으로 △Alpy Evaluation은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솔루션으로, AI가 의도하지 않은 답변을 하지 않도록 제어하는 ‘서비스 안전성 평가(Safety Evaluation)’와 의도한 대로 답변하는지를 평가하는 ‘신뢰성 평가(Performance Evaluation)’를 제공해 AI 서비스의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알피는 기업들이 에이전틱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크라우드웍스는 기업들의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에이전틱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