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11-26 07:49 (수)
실시간
"AI 리터러시가 경쟁력" 뤼튼, 무료 교육 바우처로 국민 AI 교육 지원

"AI 리터러시가 경쟁력" 뤼튼, 무료 교육 바우처로 국민 AI 교육 지원

  • 기자명 서재창 기자
  • 입력 2025.11.06 15:33
  • 수정 2025.11.07 14:5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이블런·인프런과 협력해 20만원 무료 교육 바우처 200명 배포 예정
입문자부터 에이전트 개발자까지 맞춤형 AI 교육 커리큘럼 연내 공개
AI 활용 방식 검증하는 역량·적성 인증제도 독자 개발로 수준 측정 지원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에이블런, 인프런과 손잡고 AI 교육 콘텐츠 바우처 배포를 시작한다. /뤼튼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에이블런, 인프런과 손잡고 AI 교육 콘텐츠 바우처 배포를 시작한다. /뤼튼

뤼튼테크놀로지스(이하 뤼튼)가 온라인 AI 교육 무료 지원과 독자 커리큘럼 개발로 국민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6일 AI 리터러시 교육 기업 에이블런,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과 손잡고 AI 교육 콘텐츠 무료 수강 바우처 배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LG AI연구원,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체결한 모두의 AI 비전 실현을 위한 협약의 구체적인 실행 단계다. 

뤼튼이 제공하는 교육 과정은 AI 초보자를 위한 기초부터 대상별 특화 강좌까지 세밀하게 구성됐다. 생성형 AI의 이해, AI 도구 활용을 위한 프롬프팅 기초, AI 윤리와 올바른 사용법 등 입문 단계부터 AI로 보이스피싱 예방하기, AI를 활용한 가게 마케팅, 자기소개서 AI로 다듬기 등 실생활 밀착형 강의까지 포함됐다. 

교육 바우처는 인당 20만 원 상당으로, 현재 200여 명을 대상으로 배포되며 내년 상반기까지 1000여 명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뤼튼 측은 AI 교육 접근성을 높여 디지털 약자층까지 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뤼튼은 자체 AI 교육 커리큘럼과 AI 역량·적성 인증 제도도 독자 개발해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커리큘럼은 일반인부터 직장인, 중소상인, AI 약자계층 등 다양한 국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온·오프라인으로 제공된다. 생성 AI 입문자를 위한 기본 개념 및 기술과 주요 AI 서비스 활용 실습, AI 에이전트 개발자를 위한 MCP, n8n 등 최신 기술 활용 에이전틱 AI 구축 실습 과정 등이 준비 중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 역량·적성 인증 제도다. 단순히 AI 지식을 묻는 수준을 넘어, 이용자가 AI를 활용하는 구체적 방식을 논리적 활용, 감정적 활용, 의존, 위임, 참고 등 다양한 관점에서 검증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AI 리터러시 교육을 이수한 개인과 단체가 자기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역량을 향상하도록 돕는다. 

업계에서는 뤼튼의 이번 움직임이 급성장하는 AI 교육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노린 전략으로 분석한다. 링크드인이 발표한 급부상하는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AI 리터러시는 2025년 커리어를 변화시킬 가장 수요 높은 기술 1위로 선정되며 전 산업군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민준 뤼튼AX 대표는 “한 사회의 AX 역량은 각 개인의 AI 리터러시 역량과 직결된다”며 “국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AI 교육을 받도록 AI 바우처 대상을 계속 확대해 나감으로써 사회 전체의 AI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HE A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