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11-26 07:49 (수)
실시간
뤼이드, ‘소크라 AI’로 사명 변경

뤼이드, ‘소크라 AI’로 사명 변경

  • 기자명 구아현 기자
  • 입력 2025.09.30 16:5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Riiid)가 소크라 AI(Socra AI)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소크라 AI
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Riiid)가 소크라 AI(Socra AI)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소크라 AI

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Riiid)가 소크라 AI(Socra AI)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에는 즉각적인 답만 제공하는 기존 AI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크라테스 문답법처럼 질문과 대화를 통해 학습자가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AI’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핵심 제품명도 소크라 AI다. 일반 GPT와 다르게 교육적으로 정렬된(Educationally Aligned) GPT로,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학습자가 스스로 사고하도록 유도하는 학습 파트너로 기능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뤼이드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의 대표 투자 펀드인 비전 펀드로부터 약 2000억 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산타’ 브랜드로 토익·토플 등 영어 학습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지난해 ‘리얼클래스’ 등 언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 퀄슨과 합병한 이후로 박수영 대표가 이끌고 있다. 현재 서울 대치동과 도쿄 긴자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180여 명의 임직원이 재직 중이다. 

내년 1월 토플 전면 개정을 앞두고 지난 7월 ‘산타 토플’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등 기존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박수영 소크라 AI 대표는 “누구나 AI 개인교사를 가질 수 있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이 오고 있다”며 “더 똑똑한 AI를 넘어 사람을 성장시키는 AI가 필요한 시대에 걸맞게 모든 학습자가 자신만의 ‘AI 소크라테스’를 갖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HE A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