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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부 탄 인텔 CEO, 사임 압박에 “행정부와 협력, 문제 해결할 것”

립부 탄 인텔 CEO, 사임 압박에 “행정부와 협력, 문제 해결할 것”

  • 기자명 유덕규 기자
  • 입력 2025.08.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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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부 탄 인텔 CEO. /인텔
립부 탄 인텔 CEO. /인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사퇴 요구에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7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운영하는 ‘트루스소셜’ 계정에 “립부 탄 인텔 CEO는 매우 심각한 이해 충돌 상태에 있다”며 “그는 지금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톰 코튼(Tom Cotton) 미국 아칸소 주 상원의원(공화당)은 현지 시각으로 6일, 프랭크 이어리(Frank Yeary) 인텔 이사회 의장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내, 립부 탄 CEO의 과거 중국 관련 투자 내역에 대한 해명을 오는 15일까지 요구한 바 있다.

립부 탄 CEO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월든 인터내셔널과 케이던스 디자인시스템에서 맡았던 역할에 대한 오해가 많다”며 “40년 이상 반도체 업계에서 일하며 전 세계 다양한 생태계와 관계를 구축했고, 최고 수준의 법적·윤리적 기준 안에서 일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과거의 역할에 대해 많은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있다”며 “40년이 넘는 산업 경험 동안, 저는 전 세계의 다양한 생태계와 관계를 쌓아왔고, 항상 최고 수준의 법적, 윤리적 기준 안에서 활동해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사임 요구에 대해서는 “우리는 현재 제기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부와 협력하고 있으며, 그들이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저는 미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적 안보를 진전시키려는 대통령의 의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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