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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마루, 부산대·부산대병원과 의료 AI 기술 고도화 나선다

포티투마루, 부산대·부산대병원과 의료 AI 기술 고도화 나선다

  • 기자명 김동원 기자
  • 입력 2025.07.17 09:15
  • 수정 2025.07.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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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모달 생성 AI 기반 임상 진료차트 자동 생성 모델 개발 박차

(왼쪽부터) 성상민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장,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송길태 부산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 /유덕규 기자
(왼쪽부터) 성상민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장,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송길태 부산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 /유덕규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가 15일 부산대, 부산대병원과 함께 의료 분야의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 및 실전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산업융합형 멀티모달 생성 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포티투마루의 상용 AI 기술과 부산대의 교육·연구 역량, 부산대병원의 의료 데이터를 결합해 ‘생성형 AI + 의료’ 융합 혁신을 본격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 임상 진료차트 자동 생성 AI 모델 개발 주도

포티투마루는 이번 협력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멀티모달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임상 진료차트 자동 생성 AI 모델 개발 △설명가능한 AI 기반의 임상 예후 예측 기술 고도화 △의료 현장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 솔루션의 상용화 및 성능 검증이다. 또한 우수 연구자의 인턴십 파견 및 채용 연계를 통한 실전형 의료 AI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3개 기관은 동남권 의료기관과 연계한 산학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기반 진료지원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의료 AX, 케어 패러다임 혁신의 열쇠”

이번 협약과 함께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AI BUS 2025’ 행사에서 전문가 세션 연사로 초청되어 '생성형 AI 시대 케어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동환 대표가 AI BUS에서  '생성형 AI 시대 케어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동원 기자
김동환 대표가 AI BUS에서  '생성형 AI 시대 케어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동원 기자

김 대표는 발표에서 “의료 AX가 단순 자동화를 넘어 환자 맞춤형 의료 지원, 진료 문서 자동화 등 실제 의료 현장의 케어 패러다임을 혁신할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형 의료 전문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국내 의료 환경에 특화된 AI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티투마루는 의료 AI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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