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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텀, 엔비디아와 양자컴퓨팅 활용 사례 발굴한다

오리엔텀, 엔비디아와 양자컴퓨팅 활용 사례 발굴한다

  • 기자명 김동원 기자
  • 입력 2024.03.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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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와 양자컴퓨팅 워크로드 가속화 위한 협약 체결

오리엔텀이 엔비디아와 협력을 체결하고 양자컴퓨팅 워크로드 가속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엔텀
오리엔텀이 엔비디아와 협력을 체결하고 양자컴퓨팅 워크로드 가속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엔텀

양자컴퓨팅응용 소프트웨어 공급 기업 오리엔텀(ORIENTOM)이 엔비디아 양자컴퓨팅 플랫폼 ‘쿠다 퀀텀(CUDA Quantum)’을 활용, 산업 고도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오리엔텀은 지난달 29일 엔비디아와 협력을 체결하고 양자컴퓨텅 워크로드 가속화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엔텀은 양자컴퓨팅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유명하지만, 양자컴퓨팅에도 앞서가는 기업으로 꼽힌다.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을 위한 오픈소스 플랫폼은 쿠다 퀀텀이 대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가 고성능컴퓨팅(HPC), 의료, 금융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양자 연구와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개발한 양자컴퓨팅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시뮬레이션 백엔드로 쿠다 퀀텀을 활용하는 데 동의했다. 오리엔텀은 이를 기반으로 금융, 기후 예측, 교통 등 산업과 관련된 양자컴퓨팅 사용 사례를 만들 예정이다. 또 양사는 국책 과제와 국제 협력을 통한 공동개발 연구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는 “고성능 양자 시뮬레이션은 알고리즘 발견과 디바이스 설계, 오류, 수정, 제어 등을 위한 연구에 필수 요소”라며 “쿠다 퀀텀은 엔비디아 그레이스호퍼와 함께 양자 알고리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리엔텀은 향후, 기존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직접 양자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처리 능력을 활용하면서 컴퓨팅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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