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간브리핑] AI 인프라의 인프라, 한국 제조업이 답이다

11월 3주차 소식

2025-11-23     김동원 기자

[편집자 주] 한 주간 주요 인공지능(AI) 동향을 THE AI가 정리해 드립니다. [AI 주간브리핑]을 보시며 주요 AI 이슈를 만나보세요. 본문 내 제목을 클릭하면 자세한 기사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 /SK하이닉스

한국이 인공지능(AI) 시대 글로벌 제조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삼성과 SK가 국내에 천문학적 규모의 투자를 쏟아붓는 가운데, 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까지 AI를 뒷받침하는 'AI 인프라의 인프라'를 생산하는 한국 제조업의 위상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조 소프트웨어 기업 다쏘시스템은 이러한 한국의 잠재력에 주목합니다. 단순히 공장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폭증하는 AI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게 이들의 진단입니다. 대신 설계 단계에서 미리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스마트 제조’ 방식이 해법이라고 제시합니다.

한국은 이미 1인당 로봇 사용량 세계 1위, 반도체 제조 강국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버추얼 트윈 같은 첨단 설계 기술이 더해지면 AI 시대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삼성과 SK의 국내 집중 투자 전략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미국 투자가 고객사 인접성 확보를 위한 전진 기지라면, 국내는 첨단 기술 개발과 대량 생산의 본진입니다. 한국 제조업이 AI 인프라 공급망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지 주목됩니다.

AI 인프라 주역, 한국

대미 투자 압도한 국내 투자, 삼성·SK K-반도체 청사진은?

삼성과 SK가 국내에 각각 450조 원, 6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하면서 한국이 여전히 반도체 생산의 핵심 본진임을 확인했습니다. 반면 미국 투자는 삼성 53조 원, SK 5조 원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적은데, 이는 높은 건설비와 인력난, 까다로운 보조금 조건 등 현실적 한계를 고려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양사는 국내에서 첨단 기술 개발과 대량 생산을 담당하고, 미국에는 엔비디아 등 핵심 고객사 인접성 확보를 위한 전진 기지를 구축하는 역할 분담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니쉬 쿠마 솔리드웍스 CEO는 “콘셉트 단계에서 결함을 찾으면 비용이 거의 없다”며 “하지만 생산 이후나 고객에게 전달된 뒤 발견되면 비용이 막대하게 늘어나므로 설계 단계를 중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원 기자

[인터뷰] 마니쉬 쿠마 솔리드웍스 CEO “AI 인프라 숨은 주역 한국, 설계 단계가 승부처”

AI 인프라 수요가 폭증하면서 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장비까지 생산하는 한국 제조업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쏘시스템의 마니쉬 쿠마 CEO는 단순히 공장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설계 단계에서 미리 문제를 발견해 생산 비용을 줄이는 '스마트 제조' 접근법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1인당 로봇 사용량 세계 1위인 한국에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한 효율적 생산 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버추얼 트윈 라이프에 초대합니다

[버추얼 트윈 라이프①] “신발부터 심장까지”… 일상 속 버추얼 트윈

그렇다면, 솔리드웍스 운영사인 다쏘시스템이 꿈꾸는 미래는 무엇일까요? 이를 알기 위해 이번 주에는 버추얼 트윈 라이프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아침에 신는 운동화부터 출퇴근 자동차, 사무실 냉장고 음료수까지 우리 일상 속 제품 대부분이 버추얼 트윈 기술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버추얼 트윈은 실제 제품을 가상 환경에 완벽하게 재현해 물리적 프로토타입 없이도 설계와 테스트가 가능한 기술로, 비용 절감은 물론 폐기물과 에너지 사용을 줄여 ESG 경영에도 기여합니다. 버추얼 트윈 라이프 기획에서 일상에 들어온 버추얼 기술을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쏘시스템과 아식스는 버추얼 트윈을 활용해 사용자 맞춤 신발을 제작하고 있다. /다쏘시스템 유튜브 캡처

[버추얼 트윈 라이프②] 러닝 인구 천만 시대, ‘내 발에 딱 맞는’ 러닝화의 비밀

국내 러닝 인구 1000만 명 시대를 맞아 러닝화 시장이 1조 원을 돌파했지만, 개인의 발 모양과 착지 방식에 따라 적합한 신발이 달라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아식스와 에코 등 글로벌 신발 브랜드들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고객의 발을 3D 스캔해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로 수집하고 뛰는 동작을 시뮬레이션해 맞춤형 러닝화를 설계합니다. 아식스는 2024년 파리에 ‘퍼스널라이제이션 스튜디오’를 개설해 현장에서 개인 맞춤 깔창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물리적 프로토타입 없이 가상 환경에서 수백 번의 드롭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제품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버추얼 트윈 라이프③] 차 손상 없는 ‘자동차 충돌 테스트’ 비결

자동차 충돌 테스트는 1회당 약 2억 원이 들지만, 한 차종을 개발하는 데 1000번 이상의 테스트가 필요해 천문학적 비용이 발생합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기술로 물리적 프로토타입 없이 가상 환경에서 충돌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BMW는 전 세계 1만7000명의 엔지니어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실시간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르노는 2만 명의 직원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차량 개발 시간을 약 1년 단축했으며, 이는 비용 절감뿐 아니라 폐기물 감소로 ESG 경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버추얼 트윈 라이프④] 항공업계 2파운드 전쟁, 버추얼이 승부처

비행기 한 대에서 2파운드(약 0.9kg)만 줄여도 10년간 막대한 연료를 절감할 수 있어, 항공업계는 이를 설계한 엔지니어에게 거액의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전 세계 항공기 제조사 100%가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상 환경에서 설계 변경을 무수히 반복하며 중량을 줄이면서도 안전성과 성능을 유지하는 최적의 설계를 찾아냅니다. 에어버스는 2만 명 이상의 직원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해 모든 신규 민간·군용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A350 XWB는 이 기술로 탄소섬유 복합재를 50% 이상 사용하는 경량화 설계를 완성했습니다.

[버추얼 트윈 라이프⑤] 제조업 新패러다임, 가상 공장

다쏘시스템의 파스칼 달로즈 CEO는 AI를 활용해 제품의 기획·설계·생산 전 과정을 가상공간에서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제조 생태계’를 제조업의 미래로 제시했습니다. 버추얼 트윈 기반 스마트 팩토리는 로봇 충돌이나 작업자 안전사고, 생산 지연 같은 문제를 현장 적용 전에 가상에서 먼저 해결해 예기치 않은 생산 중단 리스크를 최소화합니다. 델미아 솔루션은 로봇 동선과 작업 반경을 3D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하고, 작업자의 척추 하중과 관절 각도를 수치화하는 어고노믹 시뮬레이션으로 안전을 검증하며, 설계 변경 시 중량값 자동 계산 등으로 제조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버추얼 트윈 라이프⑥] 의사도 비관한 수술, 가상 환자가 풀었다

다쏘시스템의 스티븐 레빈 디렉터가 선천성 심장 기형을 가진 딸을 위해 2012년 시작한 ‘리빙 하트 프로젝트’가 전 세계 의료계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환자의 CT 데이터를 3D로 모델링해 심장의 외형은 물론 박동 방식, 혈류 흐름, 판막 움직임까지 가상 환경에 재현하며, 의사들은 실제 수술 전 환자별 맞춤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장 안전한 치료법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2014년 미국 FDA가 합류하면서 기술이 확장됐고, 현재 보스턴 아동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으며, 리빙 브레인 프로젝트로 확대되어 간질과 알츠하이머병 연구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버추얼 트윈 라이프⑦] 침수·화재·감염병… 도시 재난, 가상 도시서 대비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의 많은 지자체가 버추얼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가상 도시에 실제 지형과 건물, 도로, 하천을 구현하고 강수량 데이터를 입력하면 물의 흐름과 침수 지역을 미리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싱가포르는 도시 전체를 버추얼 트윈으로 구현해 횡단보도 추가 시 접근성 변화 등을 사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파리 라 데팡스 지역에서는 화재나 유해가스 유출 시 바람 방향과 연기 확산, 시민 대피 동선을 가상으로 예측하고, 2020년 중국 우한에서는 이 기술로 음압병동 설계안을 시뮬레이션해 10일 만에 완공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구글의 AI 선방, 그리고 오픈AI

구글,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 출시… “멀티모달 이해도 최고”

구글이 약 8개월 만에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를 출시하며 멀티모달 이해 분야에서 세계 최고 모델이자 가장 강력한 에이전트 및 라이브 코딩 모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시의 가장 큰 특징은 구글이 처음으로 출시 첫날부터 검색에 제미나이를 탑재한다는 점이며, 미국에서 먼저 적용되고 한국 등은 순차 적용됩니다. 제미나이 앱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현대적으로 재설계하고 생성 콘텐츠를 관리하는 ‘마이 스터프’ 폴더를 추가했으며, 500억 개 이상의 제품 목록을 보유한 구글 쇼핑 그래프와 연동해 쇼핑 경험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레시피와 실생활 정보 시각화 능력을 보여주는 ‘엘라이치 차이(카다멈 티)’ 제조 단계별 인포그래픽. /구글 블로그 캡처

구글 ‘나노 바나나 프로’ 공개… 이미지 생성 AI에 검색 연동

구글이 제미나이 3 프로 기반의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프로’를 공개하며 검색 엔진과 연동해 실시간 날씨나 스포츠 경기 결과를 이미지에 반영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최대 14장의 이미지를 입력받아 5명까지 인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2K·4K 해상도를 지원하며, 영역별 편집과 카메라 앵글 조정 등 전문가급 편집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텍스트를 정확하게 렌더링할 수 있어 글로벌 기업의 다국어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전망이며, 구글은 이미 구글 애즈와 워크스페이스의 슬라이드, 비즈에 이 모델을 적용했습니다.

오픈AI, 장시간 코딩 가능한 AI 모델 ‘GPT-5.1 코덱스 맥스’ 공개

오픈AI가 장시간 코딩 작업에 특화된 ‘GPT-5.1 코덱스 맥스’를 공개하며 여러 컨텍스트 윈도우에 걸쳐 수백만 개의 토큰을 일관되게 처리하는 '컴팩션'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술로 프로젝트 전체 규모의 리팩토링과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심층 디버깅이 가능해졌으며, SWE-벤치 베리파이드에서 77.9%를 기록해 구글 제미나이 3(76.2%)와 앤트로픽 클로드 소넷 4.5(77.2%)를 앞섰습니다. 토큰 효율성도 크게 개선되어 이전 모델 대비 생각 토큰을 30% 적게 사용하면서도 실제 코딩 작업에서 27~42% 빠른 성능을 보였으며, 오픈AI가 윈도우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학습시킨 첫 번째 모델이라는 점도 주목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상반된 의견

데니스 홍 UCLA 교수 “휴머노이드 시대, 데이터가 승부처”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피지컬AI 인터내셔널 포럼에서 휴머노이드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데이터’를 꼽으며, 로보틱스 아키텍처가 전통적인 센서 중심 방식에서 엔드투엔드 데이터 학습 방식으로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휴머노이드가 범용 작업을 수행하려면 사람 형태가 필수적이라며, 계단·문손잡이 등 모든 환경이 사람을 위해 설계됐기 때문에 로봇도 사람 형태가 아니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신이 개발한 아르테미스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칼럼] “피지컬 AI 시대, 휴머노이드만이 답은 아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휴머노이드가 ‘정답’처럼 이야기되는 시대지만, 실제 산업이 원하는 것은 모든 일을 평균적으로 하는 로봇이 아니라 특정 업무에서 사람을 능가하는 로봇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범용성이 생산성 관점에서 오히려 한계가 될 수 있으며, 세탁기가 집안일의 표준이 된 이유는 사람과 닮아서가 아니라 빨래를 가장 잘하고 싸게 해냈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한국은 IT 강국 이전부터 제조업 강국이었고 피지컬AI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결합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강점이 발휘될 수 있는 분야이며, 휴머노이드 하나에 집착하기보다 산업별로 최적화된 형태의 로봇을 만드는 것이 한국 제조업이 세계를 선도할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주요 이슈는?

마크 해밀턴(Marc Hamilton) 엔비디아 솔루션 아키텍처 & 엔지니어링 부사장. /서재창 기자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AI 팩토리 시대 개막, 초거대 산업 혁명 이끈다

엔비디아가 서울에서 개최한 ‘AI 데이’에서 AI 팩토리 시대의 본격 도래를 선언하며,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와 달리 수익을 창출하는 생산 시설로서의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마크 해밀턴 엔비디아 부사장은 AI 팩토리가 토큰이라는 제품을 생산해 실질적인 경제 가치를 창출하며, 기존 데이터센터가 기업 매출의 1~10%를 차지하는 비용이었다면 AI 팩토리는 투자 대비 막대한 수익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에 26만 개의 GPU가 도입되는 등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엔비디아와 함께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AI 한계 깨는 추론 모델, 컴퓨팅 수요로 이어진다

엔비디아가 AI 모델 지능 향상의 핵심 원리로 ‘스케일링 법칙’을 제시하며, 더 많은 컴퓨팅 파워가 곧 더 높은 지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키트 파텔 엔비디아 디렉터는 최신 AI 모델들이 MMLU 벤치마크에서 이미 인간 전문가를 뛰어넘는 이유가 막대한 컴퓨팅 파워 때문이라며, 트랜스포머 아키텍처가 라벨링된 데이터에만 의존하지 않고 텍스트·코드·이미지 등 비구조화 데이터를 자기지도학습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게임 체인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블랙웰 아키텍처가 이전 세대 대비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토큰 생성과 대규모 AI 연산을 가속화하며, 한국 개발자 생태계가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모델과 도구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한국은 소비자 아닌 생산자, 피지컬 AI 최전선”

엔비디아의 실파 콜하트카 글로벌 AI 네이션스 비즈니스 헤드는 한국을 AI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하는 ‘AI 메이커’로 평가하며, 26만 개의 블랙웰 GPU 기반 국가 규모 AI 인프라가 한국을 글로벌 AI 커넥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한국의 AI 생태계 저력을 구체적 수치로 제시하며 3만2000명의 개발자, 780개의 인셉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130개의 생성형 AI 스타트업, 약 30개의 벤처캐피털이 활동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소버린 AI 개념을 설명하며 한국 정부가 자체 데이터와 AI 인프라, 혁신 생태계의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AI 팩토리를 통해 데이터를 인텔리전스로 전환해 실질적 경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