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S, 유·초·중등 알리미 서비스 개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공시정보를 제공하는 알리미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치원알리미는 유치원 규칙·시설 등 기본현황을 포함한 23개 항목의 정보를 제공한다. 학교알리미는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교원 현황 등 44개 항목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도 기반 시각화, 특수교육 환경 정보 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지도 기반 시각화는 학구도 안내 서비스가 알리미 서비스와 연계해 한 번의 클릭으로 자녀가 다닐 학교와 통학구역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원클릭 서비스’로 도입했다. 학구도는 초등학교 통학구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교군을 고시하는 도면을 일컫는다.
학교알리미에서는 학구도서비스와 학교 현황정보가 통합돼 지도를 기반으로 두 정보를 시각적으로 한 번에 제공한다. 기존에는 번거롭게 학교 현황과 통학구역을 각각 검색해야 했다. 유치원알리미도 전국 유치원의 통학차량 운영 여부를 지도에 시각적으로 표기해 학부모들이 더 쉽게 자녀의 통학 환경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학 차량뿐 아니라 유치원 공시 지표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 기반 정보제공 서비스도 11월 중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학교알리미 정보 제공 서비스도 강화했다. 장애 자녀 부모 지원 종합시스템인 ‘온맘’과 학교알리미를 연계해 시각·청각·지적·지체·정서 등 5개 장애 영역에 따른 학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제영 KERIS 원장은 “유치원알리미와 학교알리미는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핵심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공시 정보의 개방성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공지능(AI) 정부 모델 구축 등 관련 국정과제 추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