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눔연맹, ‘제5회 대구광역시 호국보훈대상’ 단체부문 수상

2025-11-17     유덕규 기자
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안천웅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 사무총장(오른쪽)이 대구광역시상 표창패를 수여한 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나눔연맹

한국나눔연맹은 ‘제5회 대구광역시 호국보훈대상’ 단체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광역시장 표창패를 수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주관하는 호국보훈대상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는 독립 및 호국 분야 각 1명과 기관·단체 1개소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국나눔연맹은 정부 지원 없이 33년간 전국의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및 복지지원 활동을 이어온 대표적인 비영리단체다. 특히 호국보훈연맹과의 공동 협력 활동을 통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꾸준히 펼쳐 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나눔연맹과 호국보훈연맹은 국가유공자·보훈가족 도시락 배달 및 생활지원, 호국보훈음악회 개최, 매주 선양단 도시락 전달 지급 및 보훈 가치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보훈문화 정착에 적극 기여해왔다.

안천웅 한국나눔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33년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그리고 모든 관계자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며 나눔과 보훈의 가치를 함께 확산시키는 데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나눔연맹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한층 강화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