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도, 디노도 플랫폼 9.3 출시

디노도 딥쿼리 등 향상된 플랫폼 기능 제공

2025-09-24     구아현 기자
디노도 플랫폼 아키텍처. /디노도테크놀로지

데이터 관리 기업 디노도테크놀로지(이하 디노도)가 인공지능(AI) 혁신을 지원하는 ‘디노도 딥쿼리(Denodo DeepQuery)’ 기능을 탑재한 ‘디노도(Denodo) 플랫폼 9.3’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디노도 딥쿼리는 단순히 사실 여부에 대한 답변 제공을 넘어, 복잡하고 분석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과 그 추론 과정까지 상세히 설명하는 딥 리서치 기능이다.

디노도 플랫폼 9.3은 운영 환경의 AI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구체화된 뷰(Materialized Views)에 대한 민첩성이 좋아졌다. 구체화된 뷰와 데이터 캐시가 스키마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고 개발자들이 데이터 제품 변경 관리를 더욱 민첩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의 증분 업데이트를 가속화해 저장된 데이터를 AI가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유지한다.

또 필요에 따라 데이터 접근 정책을 즉시 조회할 수 있는 새로운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요구사항이 자주 변경되는 동적인 운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비즈니스 컨텍스트 자동 생성 기능도 추가됐다. 디노도 플랫폼은 관련 비즈니스 메타데이터를 제공해 AI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디노도 어시스턴트는 비즈니스 컨텍스트를 명시하는 메타데이터 태그와 속성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또 디노도 플랫폼 9.3은 이제 벡터 데이터베이스(PGVector)에서 메타데이터 임베딩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데이터를 AI가 활용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데 필요한 비즈니스 컨텍스트 추가 작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고, 변화하는 컨텍스트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다.

아울러 데이터브릭스의 레이크하우스 기반으로 데이터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기업은 디노도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브릭스 유니티가 관리하는 아이스버그 테이블에 데이터를 다시 쓰는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 구축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변화가 잦은 데이터브릭스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누릴 수 있다.

기존 디노도 플랫폼 9.2에서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셀프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디노도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였던 디노도는 이번 출시를 통해 사람과 AI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실시간 비즈니스 컨텍스트 요구를 충족하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기반을 제공하게 됐다.

알베르토 팬(Alberto Pa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디노도는 빠른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AI 기반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며 “기업들이 기존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경계를 아우르는 역동적인 운영 환경을 이끌어 가야 하는 상황에서, 디노도 플랫폼은 AI와 비즈니스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사용 사례를 신속히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