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KCR 2025서 AI 기반 영상 의료 솔루션 공개
GE헬스케어 코리아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81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5)에 참가해 AI·디지털 기반 영상의료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이번 학회에서 딥러닝 기반 MR 영상 재구성 기술, 프리미엄 CT 장비, 유방전용 초음파 기기 등 다양한 의료기기와 조영제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GE헬스케어 코리아는 26일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영상의학의 미래’를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박은아 교수와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최진영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고, 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심혈관 CT 기술과 CT 조영제 관련 발표를 진행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는 △딥러닝 기반 MR 영상 재구성 소프트웨어 ‘AIR Recon DL’ △심장 MR 솔루션 ‘SONIC DL’ △프리미엄 CT 장비 ‘Revolution APEX Platform’ △자동유방초음파 ‘Invenia ABUS Premium’ 등이 있다.
특히 이번에 국내 처음 선보이는 인비니아 에이버스 프리미엄은 기존 제품 대비 스캔 속도를 40% 단축한 기능과 AI 기반 스캔 품질 평가 기능을 탑재했다. 유방전문 초음파 기기 중 유일하게 검진 항목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맘모그래피와 함께 검사할 경우 유방암 발견율을 55% 높이는 것으로 연구 발표된 바 있다.
또한 CT·X선 조영제 옴니파큐, MRI 조영제 클라리스캔, 초음파 조영제 소나조이드 등 조영제 제품군도 함께 소개한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영상의학은 국내 의료 시스템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출발점이 되는 핵심 분야"라며 "GE헬스케어는 미국 FDA로부터 4년 연속 최다 AI 디지털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기업으로서, 국내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