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협동과정 정보보호전공’ 신설… “보안 인재 육성”
2025-09-11 구아현 기자
서울대가 정보보호 분야 인력 양성에 나섰다.
서울대는 사이버 보안 위험 증가로 인해 정보보호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1학기부터 ‘협동과정 정보보호전공’을 신설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석사과정 2명, 석박사통합과정 8명, 박사과정 1명 등 총 11명이다.
이번 전공은 천정희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수리과학부 교수를 중심으로 백윤흥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이상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서울대 인공지능(AI), 공학, 의학 등 다양한 전공 교수들이 참여해 설계했다.
정보보호 전공 협동과정은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사회과학대학, 행정대학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의과대학, 치과대학 등 8개 대학·대학원, 17개 학과(부)가 참여, 총 31명 교수가 운영한다.
기초과학 기반의 정보보호 이론과 실무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정보보호 전문가를 육성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는 “정보보호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 수준의 리더급 인력 양성을 목표하고 있다”며 “신입생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26일 17시까지 진행된다”고 전헀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대 공식 홈페이지와 자연과학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