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스마트폰으로 출입하는 ‘빅스에어 모바일 패스’ 출시

영상분석 인공지능(AI) 관제 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가 클라우드 기반 출입보안 솔루션 ‘빅스에어 모바일 패스(VIXair Mobile Pass)’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만으로 사무실, 공유 오피스, 호텔 객실 등 다양한 공간을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RF카드와 비밀번호 입력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실물 카드 발급이나 현장 등록 절차 없이 스마트폰 앱 설치만으로 즉시 출입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다.

앱을 열지 않아도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핸즈프리 모드’와 짐이 많을 때도 편리하게 출입 가능한 ‘근거리 자동 인식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관리자는 직원의 출퇴근 데이터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는 최고 수준의 AES-256 암호화와 디지털 서명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플라스틱 카드를 분실하거나 파손했을 때 재발급이 필요한 것과 달리, 모바일 패스는 앱 재설치만으로 즉시 복구가 가능해 관리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인텔리빅스는 이 서비스가 회사, 공유 오피스, 숙박시설, 스터디 카페, 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 비즈니스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유 오피스는 지점별 통합 관리, 단기/월간 패스 발급, 무인 운영 지원으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고, 호텔 및 숙박시설은 모바일 셀프 체크인을 통해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다국어 지원으로 해외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대학 및 교육시설은 모바일 학생증과 연동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출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출입문 외에도 엘리베이터, 복합기, 사내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 모바일 인증을 연동하여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인텔리빅스는 플라스틱 카드를 사용하지 않아 ESG 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클라우드와 모바일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혁신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빅스에어 모바일 패스는 단순한 출입 시스템을 넘어, 안전과 편리함, 그리고 ESG 가치까지 담은 새로운 혁신”이라며 “향후 스마트 오피스, 공유 공간, 스마트 호텔, 스마트 캠퍼스 등 다양한 공간 운영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