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AI 인재양성 부트캠프’에 강원대·숭실대·한양대 선정
2025-09-04 구아현 기자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강원대와 숭실대, 한양대 3개 대학을 ‘2025년 인공지능(AI) 분야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32개 대학인 지원했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양성하기 위해 대학이 기업과 공동으로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개발해 대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 반도체 분야 10개 대학으로 시작해 2024년에는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항공·우주까지 분야를 확대해 총 42개 대학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 ‘미래 자동차’ 관련 2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한 바 있다.
내년에는 ‘국가책임 AI 인재 양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AI 분야 부트캠프에 37개 대학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대학을 포함하면 총 40개 대학이 지원 대상이다.
강원대는 업스테이지, 클래스메소드코리아, 매쓰에이아이 협력한다. 숭실대는 이노그리드, 두산로보틱스, 코르카와 협력한다. 한양대는 현대엔지비, 솔트룩스, 드위치와 힘을 합친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대학은 매년 약 14억 20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1차 연도는 약 7억2500만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