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뇌졸중학회서 ‘JLK-LVO’ 등 시연

2025-04-30     유덕규 기자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2025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이엘케이 관계자가 JLK-LVO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는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2025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최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JLK-LVO 대혈관폐색검출 솔루션 등 인공지능(AI) 기반 뇌졸중 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뇌졸중 분야의 최신 연구 및 기술 등을 주제로 국내외 뇌졸중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치료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AI 솔루션을 직접 시연하고, 실제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JLK-LVO는 CT 혈관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혈관폐색(Large Vessel Occlusion, LVO) 의심 여부를 신속하게 검출하는 AI 소프트웨어다. 

JLK-LVO는 응급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사용 가능하고,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제이엘케이의 AI 진단 플랫폼은 뇌졸중 진단부터 치료 계획 수립, 예후 예측에 이르는 전 주기 플랫폼을 갖췄다.

 빠른 임상 현장 적용을 위해 제이엘케이는 국내외 인허가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JBS-01K(확산강조영상), JLK-LVO(대혈관폐색)에 대한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으며, 미국 7건(Medihub Prostate, JLK-LVO, JLK-CTP, JLK-PWI, JLK-ICH, JLK-AILINK, JLK-SDH), 일본 6건(JLK-CTP, JLK-PWI, JLK-NCCT, JLK-FLAIR, JLK-DWI, JLK-GRE) 등 다수의 인허가를 확보한 상태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국내 의료진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자사의 AI 기술의 임상적 가치와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료 AI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