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제논, IPO 추진… 주관사 삼성증권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제논은 삼성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제논은 우리은행, 한국은행, 미래에셋증권, 삼성화재, 롯데손해보험, BC카드 등 다양한 금융권 고객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폐쇄망 환경 안에서 성공적으로 생성형 AI 솔루션 구축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AI 공문서 시범서비스에 참여해 행안부 장관상 표창을 수상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 평가원 등 공공 분야에도 생성형 AI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대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수율 분석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한국중부발전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등 제조·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제논은 지난해 결산 기준 매출액 93억, 영업이익 18억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배 이상 성장했다.
핵심적인 생성형 AI 플랫폼 GenOS를 중심으로 S/W 라이선스 매출 비중을 늘려가고 있으며, 라이선스 판매 시 구독형 라이선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입 기업에는 빠른 기술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주주총회를 통해 마인즈앤컴퍼니에서 제논으로 사명을 변경한 제논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기술 기업으로의 정체성 재정립을 위해 전사적 리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IPO 추진은 그 자체가 목적이라기 보다 제논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IPO 준비 과정을 통해 제논이 기술력을 바탕을 생성형 AI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